마스턴투자운용, 韓 운용사 유일 UNGC 지속가능금융 사례 선정

지속가능금융 새 방향성 제시…선도적 ESG 경영행보 인정
  • 등록 2023-11-20 오후 3:20:16

    수정 2023-11-20 오후 3:20:1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유엔글로벌컴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로부터 국내 자산운용사로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속가능금융의 본보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의 UNGC 가입 인증서 전달식 현장. 민성훈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회 위원장(왼쪽),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가운데),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부사장(오른쪽).(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6일 UNGC 한국협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3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국내 유수의 금융사들과 함께 지속가능금융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콘퍼런스다.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 주요 기업 및 금융사, 비정부기구(NGO)의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시, 넷제로 실현, 공급망 인권실사, 네이처 포지티브(자연 손실을 막고 생물다양성 감소 추세를 회복으로 전환), 지속가능금융,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등 국내외 주요 ESG 의제와 관련된 현황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선도적인 ESG 경영 행보로 대체투자 분야에서 지속가능금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UNGC 지속가능금융 우수 사례에는 금융지주, 은행, 캐피탈, 증권, 카드, 공공기관 등 총 12개사가 선정되었다. 자산운용사로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유일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ESG 경영 철학을 중장기적 경영 전략에 녹여내는 데 진력하고 있다. 고효율 냉동시스템 특허 등록(온실가스 저감 및 전력 비용 절감), LEED와 같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 획득, 친환경 임대차동의서 도입, ESG 리포트 발간, 지속가능금융 토크 개최 등 다양한 형태로 ESG 내재화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비즈니스 전략과 활동에 통합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UN의 목표 달성에 일조하기 위해 2000년 뉴욕 UN본부에서 발족했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 2만300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은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부터 지속가능 MZ포럼까지 이해관계자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층적인 ESG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에 선도적으로 나서 자산운용업계의 ESG DNA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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