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현충일인 6일은 전국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22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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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3~19도, 낮 최고 기온은 22~31도 사이가 되겠다.
소나기 소식도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에,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 산지와 전남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을 보면 강원중·북부내륙·산지는 5~10㎜, 광주·전남은 5~10㎜, 제주도는 5~20㎜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질이 청정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