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유담, 또 등판 "父는 따뜻한 분…역전 드라마 쓰길"

  • 등록 2021-10-29 오후 5:22:03

    수정 2021-10-29 오후 5:22:0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27)씨가 직접 영상을 올리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유 전 의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승민TV’엔 “한 분 한 분의 지지가 중요한 순간이 왔습니다! 아빠를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유담씨는 “안녕하세요 유승민 후보 딸 유담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후 “저희 아버지가 드디어 마의 20%를 드디어 넘기셨다”고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사진=유튜브 채널 ‘유승민TV’ 화면 캡처)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 한분한분의 지지가 정말 중요한 순간이 왔다. 정말 저희 아버지께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실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유 전 의원에 대해 “제가 자신 있게 얘기 드릴 수 있는 건 저희 아버지는 깊이 공감하시고, 고민하시고 또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여러분 생각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이라는 말씀까지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담씨는 “아빠. 이제 정말 막바지에 왔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마무리했다.

21일 유승민 전 의원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함께 출연한 유담씨.(사진=유튜브 채널 ‘유승민TV’ 화면 캡처)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유담씨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직접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이름을 알렸다. 덕분에 유 전 의원은 당시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에서 아들 유동훈(39)씨와 함께 출연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가 1700명을 넘으며 8배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당시 유담씨는 한 누리꾼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유담양 이준석 어때요?”라고 묻는 질문에 “아…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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