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강제동원 배상안...“참으로 수치스럽다” 긴급 시국선언

  • 등록 2023-03-07 오후 3:15:54

    수정 2023-03-07 오후 3:15:5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일본강점기 강제동원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발표를 규탄하는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일 양국 간 합의가 아니라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선언이기 때문에 되돌리기조차 어렵다”며 “참으로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피해자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법적으로도 안 된다”며 “피해자가 싫다 하지 않나.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 당국의 진지한 사과 없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 없이 봉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위안부 합의로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심판을 받았는지 윤석열 정부는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며 “국민이 분노하고 피해자가 분노하고 있다. 이 잘못된 해법도 아닌 새로운 문제 야기한 것을 윤 정부는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는 불법이었고 그래서 징용 문제는 강제 동원이라는 상식적인 대법원 판결이 대통령에 의해 부정됐다”며 “침략 전쟁 책임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당당해 하고 있을 일본 정부를 생각하면 답답하다”고 했다.

시국선언에 참석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는 우리 기업이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에 대해 “내가 우리나라에서 고생을 했는냐. 일본에 가서 고생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등 참석자들이 일본의 사죄배상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윤석열 굴욕외교 OUT’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등 참석자들이 일본의 사죄배상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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