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가레인, 北미사일 요격 무기 L-SAM 발사 성공...양산 임박 ‘강세’

  • 등록 2023-06-01 오후 1:51:42

    수정 2023-06-01 오후 1:51:42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기가레인(049080) 주가가 오름세다.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요격 가능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발사 성공을 발표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일 13시 50분 기가레인은 전일 보다 2.60% 오른 1736원에 거래 중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L-SAM가 네 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달 30일 ‘L-SAM 종합 유도 비행시험’ 전체 과정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시험은 북한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형태로 만든 표적탄을 탐지·추적해 목표 고도에서 요격하는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11월 표적탄을 처음 요격한 이후 진행된 네 번째 시험이었다.

이번 성공에 따라 L-SAM은 올해까지 시험 평가를 끝내고 내년까지 체계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종료되면 양산 단계에 착수한다.

기가레인은 통신사업 및 국방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L-SAM MFR안테나세트 사업 고출력증폭단 등 국방과학연구소와 다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SAM 양산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 투자자들 관심이 기가레인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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