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756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신전떡볶이’는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 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치즈가 포함된 메뉴들도 일제히 가격이 조정됐다. 치즈떡볶이는 4500원에서 5500원으로 22.2% 올랐고, 치즈로제떡볶이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15.3% 인상됐다.
신전떡볶이가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앞서 올해 초에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4년만에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신전떡볶이 가맹점 관계자는 “본사 지침으로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이 들어간 메뉴가 1000원 인상됐다”며 “가격이 오르면서 치즈의 양도 2배가량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