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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에 참석하는 반도체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라면서 “AMD 최고경영자(CEO)가 인상적인 기조연설을 발표한 적이 있고 CE 행사를 통해 경쟁사 인텔보다 선단공정 기술이 적용되는 신제품을 빠르게 발표하면서 치고 나간다는 홍보효과를 누린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양사 주가는 미국 내에서 지나치게 긴축 속도가 빨라진다는 우려가 생기거나 금리가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할 것 같다는 신호가 발생할 때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행사를 개최한 퀄컴과 상당히 유사한 메시지를 강조했는데 노트북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저전력 구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라면서 “아울러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전자공정뿐만 아니라 후공정 기술을 통해서도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는 인공지능(AI) 칩 제작에 중요한 FPGA 분야 선두업체로 급성장중인 데이터센터용 서버칩과 5G 통신 기지국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