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국주정, 삼성·SK ASML 장비 도입 가능성↑…탄산가스 수요↑ ‘강세’

  • 등록 2023-12-12 오후 1:18:21

    수정 2023-12-12 오후 1:18:21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풍국주정(023900)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으로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축 역할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 ASML로부터 EUV 장비 도입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1시 16분 풍국주정은 전일보다 7.06% 오른 1만224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방문으로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축 역할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 방문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노광 장비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ASML의 주요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종속회사를 통해 탄산가스를 생산하는 풍국주정이 주목받고 있다. 풍국주정의 종속사인 선도산업은 탄산가스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UV 공정에서 광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핵심 소재는 탄산가스다. 반도체 업계에선 EUV 장비 도입이 늘어날수록 EUV 광원에 직접 쓰이는 탄산가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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