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패스, 알리바바그룹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

  • 등록 2023-12-11 오후 1:51:37

    수정 2023-12-11 오후 1:51: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텔패스는 알리바바그룹의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한국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호텔패스)
정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를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컬처와 함께 하는 관광 매력 국가’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국내 여행 일수 15일, 국내여행 지출액 5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가운데 2000년부터 내·외국인에게 한국호텔 예약서비스를 제공해 온 호텔패스 역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해외 업체들과의 시스템 연동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와의 추가 연동을 통해 한국호텔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OTM(Online Travel Marketplace)인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실시간 한국호텔 예약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 여행자에게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하는 플리기는 400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8000여 개 관광지, 60만 개 호텔, 수십만 개의 지역 오락활동을 제공한다. 국내외 여행 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알리바바의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여행 관련 사업자에게 중국 여행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도 제공하는 등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패스 관계자는 “이번 플리기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국내호텔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플리기를 비롯한 해외 업체들에 안정적으로 한국호텔을 공급해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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