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사각지대인 산림분야부터 북한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성창기업지주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성창기업지주(000180)는 전거래일보다 380원(12.30%)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3일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사각지대인 산림분야부터 북한과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산하에 산림협력연구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성창기업지주는 조림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200HA이상의 육림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수목인 소나무와 친환경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매년 50HA의 조림사업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 8140HA의 임야를 보유·관리하고 있다.
앞서 2009년 세계적 권위의 산림인증기관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로부터 뉴질랜드산 원목을 원재료로 한 합판 제품에 대한 FSC CoC 인증취득을 완료하기도 했다. FSC CoC(Chain of Custody) 인증이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한 목재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FSC에서 인정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