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경협株 '강세'..코데즈컴바인, 최대주주 개성공단 2만평 공장 보유↑

  • 등록 2018-01-02 오전 11:16:21

    수정 2018-01-02 오전 11:16:2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남북 대화를 제의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코데즈컴바인이 최대주주가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전거래일보다 4.55%(130원)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의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이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다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의 지분 60.04%를 보유중이다. 코튼클럽은 개성공단에 입주해 1공장(6612평)과 2공장(1만5812평) 등 총 2만여평 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일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남북 대화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측은 남북 당국 간의 만남을 제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간 대화가 재개될 거라는 기대감에 남북 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재영솔루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신원, 제이에스티나, 에머슨퍼시픽, 좋은사람들, 인디에프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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