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진, 삼성전자 QLED TV 美판매량 7배 증가..리모컨 70% 납품 부각 ‘강세’

  • 등록 2018-04-13 오전 9:43:51

    수정 2018-04-13 오전 9:43: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진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2018년형 퀀텀닷(QLED) TV가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에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진(032750)은 전거래일보다 740원(7.82%)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 영국의 IT 매거진인 왓 하이파이도 등 유력매체가 2018년형 QLED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러스티드 리뷰가 지난 3년간 5점을 부여한 제품은 이번 QLED TV가 처음이다.

매체들의 호평은 QLED TV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 3월 QLED TV 신제품 출시 이후 첫 4주간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가량 성장했다.

삼진은 디지털 TV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이다. 삼진은 삼성전자 프리미엄TV나 저가형 TV 등 TV전체 리모콘 약 70%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콘 사업은 삼성전자가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SUHD-TV를 비롯한 UHD TV,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이에 사용되는 다기능 고품질의 리모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삼진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용 아틱 모듈 및 KIT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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