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반려동물헬스케어 브랜드 ‘박슈어’(Vaxsure)의 첫 제품으로 반려동물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박셀바이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메가주 펫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해 반려동물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을 선보였다. (사진=박셀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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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는 박슈어 첫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건강 및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슈어(Vaxsure)는 Vaxcell(면역세포)과 Assure(보장하다)가 합쳐진 단어로 반려동물 등 고객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기고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메가주 펫박람회를 통해 병원용 1종과 일반용 3종 등 모두 4종의 골드뮨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개시했다.
골드뮨은 감염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단백질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견이나 노령견의 식이대용 면역기능보조제로 개발됐다. 반려동물의 항암 면역력을 증진하고 장 활동 활성화로 소화력을 높여 내과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건강한 반려견도 면역력 및 건강 증진 음료로 음용할 수 있다.
암환견을 위한 동물병원 처방식으로 개발된 골드뮨의 경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된 후코이단과 꽃송이버섯, 산양유 등 천연원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 프리미엄 고단백 액상 사료다.
일반용 골드뮨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식이대용으로 음용할 수 있는 면역기능보조제로 후코이단·꽃송이버섯·산양유가 들어간 제품, 유산균과 산양유를 기반으로 장 건강에 초점을 둔 제품, 검은콩과 검은참깨를 기반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추고 기호성을 높여 음수량이 적은 반려동물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 3종이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후코이단은 암세포 유전자를 직접 파괴하거나 암세포를 없애는 NK(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해 자가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며 “골드뮨이 반려견 면역력 증진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토대로 한 성분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