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일장기 무늬 목도리를 둘렀다는 오해를 받았으나 이는 곧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 사진=이하 이시영 인스타그램 게시물 |
|
이시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느 때처럼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속에서 외출 중인 이시영은 목도리를 두른 채 가방을 들고 서 있다.
이 가운데 흰 바탕에 붉은 원으로 보이는 무늬가 있는 목도리가 일본의 국기로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일장기?”, “목도리 일장기인가?”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빨간 하트 무늬의 목도리가 일부 접히고 머리카락에 가리면서 원으로 보여서 생긴 오해였다. 이시영이 이전에 올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목도리의 전체 무늬가 하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로 누리꾼들은 “흰색 동그라미인줄 알았는데 하트였네요”, ”절묘하게 가렸다. 일장기로 오해할 뻔”, “이시영은 탁구 용품까지 다 국산으로 바꾼 사람인데 일장기 목도리는 무슨”, “일장기라고 하더라도 범죄가 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Joy 예능 ‘셀럽 뷰티’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