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대는 기계공학부 드론동아리 ‘크론’팀이 최근 열린 ‘2020 전국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 항공기 설계·제작의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다. 매년 대학 총장배로 열리고 있으며 국민대는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도 회전익 창작부문 1위를 수상했다.
국민대 기계공학부 드론 동아리 크론은 항공기 설계·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다. 국민대 드론이란 의미에서 동아리 이름을 ‘Krone’으로 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교수 3명의 공동지도 아래 고정익드론을 설계·제작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앞두고선 미국 뉴욕 주의 드론비행시험장에서 무사히 시험 비행을 마쳤다.
국민대 관계자는 “크론팀은 국민대의 특별한 학부생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파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력을 발휘했다”며 “알파프로그램은 학부생 1개 팀이 발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대 드론 동아리 ‘크론’(사진=국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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