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촌공간 서로는 2016년 기획시리즈 ‘더 원(THE ONE-Art for One) 시리즈의 첫 공연을 10일 선보인다. 포문은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이나래의 ‘내릴수도, 들어갈 수도’(판소리)다.
포스트 이자람이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무서운 신인 이나래는 작은 체구에서 온몸을 다해 내지르는 소리가 폭포수처럼 힘있고 시원하다는 평을 받는 소리꾼이다. 다년간 정가악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경험과 내공을 쌓았다.
이 외에도 17~18일에는 강허달림의 음반을 어쿠스틱 재즈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24~25일에는 국내 대표주자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독주회가 시리즈로 준비돼 있다. 3개 공연 모두 관람 시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도 구성했다. 공연 관람료는 이나래(별판특별가) 3만원, 강허달림, 채재일 각각 5만원이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또는 서촌공간 서로(02-730-2502)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