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 민간단체의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전통’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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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9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사업의 일환이다. 신진예술가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융합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제작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술가가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을 지원한다.
공모는 30대와 40대 이상으로 지원대상을 나눠 추진한다.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을 소재로 문화공간과 융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개인 및 민간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을 단체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술가의 창의적인 성취 향상을 위해 리서치 및 창작 워크숍, 기술 미팅, 비평, 피드백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설계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원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무대 공연의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활동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