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모화학이 황산코발트 추가 증설로 전지관련 사업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모화학(005420)은 전거래일보다 5.99%(1150원)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모화학은 지난 달 황산코발트 플랜트를 재가동한 후 현재 가동률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배터리·전구체 업체의 증설로 내년에는 추가적인 가동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황산코발트 부문 매출액은 올해 32억원에서 내년 763억원, 내후년 138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이차전지소재부문을 분할한 것처럼 동사도 황산코발트부문(코스모에코켐)을 물적분할했다”며 “향후 생산능력을 증설해 수요 성장성이 큰 배터리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