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번역,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언어 인공지능 기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 AI 번역기 파파고를 오픈한 후 지난해 이미지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에 플리토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번역처리 기술 등을 연계해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개발을 꾀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지난 9년간 언어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집중해온 플리토의 다국어 수집, 번역처리 등 기술은 독보적이라 자부한다”며 “언어 인공지능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 번역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