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장관, 마키 美상원의원과 면담...“대북정책 추진 협력”

  • 등록 2022-08-14 오후 1:33:14

    수정 2022-08-14 오후 1:33:14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메사추세츠)과 면담을 가졌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 12일 오후 마키 의원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 통일부)
통일부는 14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비핵화 문제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 구상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마키 의원은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북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마키 의원은 북한 상황, 한반도 문제 등 다방면으로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향후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한미 양국 간 공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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