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 명물 `LG전자 전광판` 새 옷 입는다

7년 만에 전광판 교체
  • 등록 2010-12-15 오전 11:03:00

    수정 2010-12-15 오후 1:23:21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LG전자의 LED 전광판이 7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각)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LED 전광판 교체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익 LG전자 글로벌 마케팅부문장 사장 등 LG전자 관계자와 뉴욕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광판에는 경계선을 없앤 보더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전면과 측면의 두 개 면을 하나의 화면처럼 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기존에 비해 15% 정도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가 적용됐다. 13장의 친환경 태양광 모듈도 설치해 보조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사장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각인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LG전자 친환경 제품의 미국 시장 진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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