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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대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시 풍세지구는 입지적 환경이 ‘판교’와 닮아 천안의 판교로 불리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과 지난 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말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약 9000여 명이 몰리는 등 잔여세대 분양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입주예정 시기는 2024년 1월이다.
한양은 올해 상반기 분양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총 2407가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총 1021가구) 단지에 이어 이번 최대규모인 천안 현장까지 완판에 성공하면서 주택브랜드 수자인의 상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우수한 자본력과 더불어 2021년 1호 차입형 사업인 본 사업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개발사업에 자신감을 갖게 된 교보자산신탁은 향후 개발사업 영역에서 신흥 강자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과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 물량이지만 위탁사와 시행사, 시공사가 긴밀한 협력 하에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