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700명 이상 인력 감축...비용절감 단행

  • 등록 2024-04-20 오전 5:41:20

    수정 2024-04-20 오전 5:41:20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나이키(NIKE)가 19일(현지시간) 애슬레저 어패럴 시장의 둔화 속 비용절감 단행을 위해 오리건주 본사에서 700명 이상의 직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런스지에 따르면, 나이키는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법(WARN)에 따라 통지문을 통해 오리건주 비버턴에 있는 나이키 사무실 에서 약 74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에는 이번 조치가 올해 6월 28일부터 발효되며, 대상 직원은 영구적으로 해고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나이키 대변인은 “스포츠,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조직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이키의 주가는 전일대비 1.26% 하락한 94.5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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