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폴란드에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유럽 지역 의료기기 업체(EILAT)와 폴란드 현지 의료기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만 테스트 분량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지역 현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공급했다”며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로 대량 주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호주, 일본, 스페인, 프랑스, 이스라엘, 체코,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해당 국가의 정부 또는 현지 딜러들과 협의 중에 있어 대량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