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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친선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원톱에는 지동원을 배치하고 좌우 측면 날개로 손흥민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내세웠다. 남태희(알두하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훈련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황희찬(함부르크)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주장을 맡아 동료 선수들을 이끈다.
한국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덴마크 1부리그 FC 미틀란트에서 활약 중인 마이론 조지가 원톱으로 출전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3만592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대표팀 경기가 만원 관중 속에 열리는 것은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브라질전(6만5000명) 이후 5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