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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 경기에서 NC다이노스를 11-2로 크게 이겼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3차전에 이어 4차전까지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시리즈행 팀을 가릴 5차전은 오는 5일 오후 2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좋은 공을 던져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며 “초반부터 점수가 많이 나왔는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이닝을 끊어주면서 투수진을 아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타선이 터져주길 바랐는데 1회부터 잘해줬다”며 “그 덕에 플레이오프치고는 편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