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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이날 박정아는 아침 일찍 시작되는 엄마의 하루를 맞았다. 4개월 만에 폭풍 성장한 딸 아윤이도 함께 등장, 오이와 브로콜리로 모닝 채소 파티는 물론 코를 박고 그릇째 요거트를 흡입하는 ‘먹방 천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녀는 물론 스튜디오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또한 박정아는 만두피를 싫어하는 딸 아윤이를 위해 직접 ‘새우 굴림 만두’를 만들었다. 그녀는 전날 미리 재료 준비를 해 놓는 프로 주부다운 모습은 물론 감자 전분가루를 만두소와 함께 넣고 섞어주는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정아가 비장의 아이템으로 만두 찜통의 2단 구조를 활용한 일석이조 멀티 요리를 선보이자 보는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래층은 미역국을 위층은 ‘새우 굴림 만두’를 찌며 굴림 만두의 육즙이 아래로 떨어지게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맛의 시너지 효과까지 생각하는 박정아의 고차원 요리방법에 끊임없는 찬사가 쏟아졌다.
방송 말미에는 어른 요리를 위한 또 다른 밥솥이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밥솥 하나로 만두를 넣은 막창 전골을 조리하자 박정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과연 ‘만두’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