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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에이전트 박대연 NEST 대표에 따르면 손준호는 K5리그 소속 건융FC 입단을 추진 중이다.
10개월 가량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한 만큼 부담이 덜한 K5리그에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린 이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K리그 무대로 복귀하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K5리그는 국내 아마추어 리그 가운데 가장 수준이 높다.
다만 손준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떤 판단을 받고 석방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 선수 등록 규정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사람 등은 전문 선수로든 동호인 선수로든 등록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박 대표는 “축구협회에서 등록 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K5리그 경기에서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