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보미-이완 커플 12월 결혼.."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 계속"

  • 등록 2019-09-27 오후 6:53:37

    수정 2019-09-27 오후 7:21:27

프로골퍼 이보미(오른쪽)과 이완 커플이 골프장에서 다정한 포즈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프로골퍼 이보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31)와 배우 이완(35) 커플이 12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보미는 2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오는 12월 결혼하기로 했다”며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은 친인척과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다.

이보미와 이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는 종교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보미와 이완은 모두 가톨릭 신자로 함께 종교 활동을 하며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고 사랑으로 이어졌다.

결혼 후 당분간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신혼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는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신혼집은 일본 고베와 서울 두 곳에 차릴 예정이다.

이보미는 “결혼을 하더라도 프로골퍼로 선수 생활은 계속할 예정”이라며 “은퇴하기 전까지 프로골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보미는 2007년 프로로 데뷔해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1년 일본으로 진출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일본에서 상금왕에 올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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