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명품샷 올해도 본다"..KPGA, 상무 소속 골퍼 프로대회 출전 허용

  • 등록 2015-02-27 오후 4:49:22

    수정 2015-02-27 오후 4:49:22

허인회(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골프 선수들이 올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프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PG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가 요청한 입대 선수들의 2015 시즌 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허인회(28), 박현빈(28), 맹동섭(28) 등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프로대회에 출전, 다른 프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하지만 1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상무 선수는 최다 6명으로 제한되고, 군인 신분인 만큼 상금을 가져갈 수 없다. 단, 우승자에 한해서는 제대 후 정규투어 시드 혜책은 주어진다.

상무는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KPGA에 협조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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