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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윤석영과 3년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QPR 구단은 “윤석영이 수비수로서 지난 여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따는데 없어서는 안될 활약을 했다”며 “지난 해 10월에는 월드컵 지역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이로써 윤석영은 한국인 선수로는 11번째이자 수비수로선 이영표에 이어 두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다.
윤석영은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주한 영국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받고 신변 정리를 한 뒤 곧바로 런던으로 넘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