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과 대상에 도전하겠다" 그 신호탄 `아빠를 부탁해"

  • 등록 2015-02-09 오후 6:53:31

    수정 2015-02-09 오후 6:53:31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티저 예고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예림이와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아빠를 부탁해’가 방송을 알렸다.

9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아버지가 20대로 성장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나며 다소 서먹해진 부너관계를 회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이경규를 비롯해 배우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경규와 조재현은 10여 년 전 딸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배경으로 아버지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경규는 “30년 동안 대한민국을 웃겼다. 하지만 정작 딸의 웃음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 딸과 함께 웃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외동딸 예림은 어릴 적 방송에 출연해 깜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2013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아버지와 동문이 됐다.

또 이경규는 지난 2014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내년에는 딸과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아빠를 부탁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설 연휴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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