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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가 tvN ‘시그널’ 시즌2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을 공개하며 29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김은희 작가는 여전히 수많은 팬들의 염원으로 꼽히는 ‘시그널’ 시즌2 연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작가로서 ‘시그널’은 큰 선물을 준 작품이다”면서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은희 작가, ‘시그널’ 역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장르물의 새 역사를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종영한지 5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촬영 중인 ‘지리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킹덤:아신전’의 아신 역의 전지현, 이창 역의 주지훈이 만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작가는 “‘지리산’ 캐스팅은 ‘킹덤:아신전’ 전이었다”면서 캐스팅에 ‘킹덤:아신전’의 영향이 미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을때 ‘지리산’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의 느낌이 ‘킹덤’ 캐릭터와 굉장히 달라서 놀라실 수 있다”면서 “‘지리산’의 전지현 씨는 밝고 반짝반짝 빛난다. 주지훈 씨도 세자 느낌이 아니라. 전지현 씨에게 당하는 신입사원 느낌”이라고 예고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은 2021년 하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