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성재, 절대 악인 9종 세트 공개

데뷔 16년만의 첫 사극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연기 화제
  • 등록 2013-05-05 오후 3:55:42

    수정 2013-05-05 오후 3:55:42

‘구가의서’에서 절대 악인 조관웅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성재(사진=삼화네트웍스)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가질 수 없다면 빼앗고, 빼앗을 수 없다면 없애버릴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 조관웅의 법칙이니라”

MBC 월화극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김정현)에서 이성재가 ‘절대 악인’ 캐릭터로 드라마 인기 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이성재는 관아의 심부름꾼이라는 천한 신분을 극복하고 출세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인 조관웅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섬뜩하리만큼 빼어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와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다.

최근 이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게 이른바 ‘절대 악인 플레이어 9종 세트’다. 분노를 담은 눈빛부터 광기어린 표정, 냉혹한 말투와 피비린내 나는 액션까지 표정과 대사, 몸짓이 다양하다. 데뷔 이후 16년만에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특히 극중에서 자신의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벌이는 행동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연정을 품었던 친구의 딸 이연희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운 후 칼로 죽였는가 하면, 도망간 이연희를 잡기 위해 그의 동생을 교수형한 뒤 시체를 매달아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호시탐탐 노리던 ‘백년객관’을 얻기 위해 관주 엄효섭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했다. 심지어 엄효섭이 죽은 이유를 이승기에게 덮어씌우는 악랄함을 보였다. 이쯤되자 시청자들은 이성재의 절대 악 연기가 어디까지 갈지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잔인하고 비열한 이성재의 완벽한 악인 연기가 ‘구가의서’의 긴박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악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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