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팬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먹거리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기존 울산은 경기장 내 규정 및 여러 제약사항으로 먹거리 관련 서비스가 한정적이었지만 이번 시즌 다양하고 질좋은 먹거리를 서비스 함으로써 운동장을 찾는 팬들에게 두배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서포터즈 석과 가까운 위치에서 구단 상품 판매소를 운영하여 서포터즈들의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인다.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그 동안 팬들이 구단에 낸 의견들을 적극 반영한다.
구단 관계자는 “그 동안 팬들이 아쉬워했던 점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점이나 상품 판매소 등의 시설 강화와 더불어, 팬들을 직접 응대하는 경호, 매표원 등 경기장 내 인력의 CS 교육도 철저히 시행하려고 한다. 관람객들이 경기장 내에서 겪는 모든 상황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응원도구 대여서비스도 실시한다. 앞서 울산은 서포터즈와 일반 관중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치어리더팀을 운영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응원도구 대여 서비스도 그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시작한다. 관중들은 비용을 들여 응원도구를 사지 않아도 대여를 통해 함께 서포팅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은 팬들의 호응도에 따라 점차 응원도구 종류와 양을 늘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다양한 도구로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