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재결합 소속사 DSP 아닌 YG를 선택한 이유

  • 등록 2016-12-01 오후 5:18:47

    수정 2016-12-01 오후 5:18:47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SP미디어는 우리가 활동할 당시와 전혀 다른 회사였다.”

그룹 젝스키스가 재결합 활동을 데뷔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협의하지 않은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젝스키스는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재결합을 하며 DSP미디어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과거) 대표님은 편찮으시고 매니저는 단 한명도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혀 다른 회사였다”고 말했다. 은지원과 제이워크로 활동했던 장수원, 김재덕은 과거 DSP미디어 가수들이 모두 출연한 패밀리 콘서트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과거 함께 일했던 매니저는 없었다고 했다.

젝스키스는 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과 관련해 “이재진과 (양)현석 형의 관계(이재진이 양현석의 처남)도 있고 멤버 모두 YG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희망사항이었는데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YG에서 작업을 해보니 현석 형을 왜 믿고 따라가야 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었다”며 “음악 믹싱과 뮤직비디오 편집도 직접 하고 콘서트에서는 동선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섬세하다. 밖에서 볼 때보다 더 많은 면들을 알게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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