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허각 "프러포즈 후 당당히 알리고 싶었는데 늦었다"

  • 등록 2013-07-31 오후 11:16:22

    수정 2013-07-31 오후 11:16:22

허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멋지게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고 여러분께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

가수 허각이 자신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직접 인정을 했다.

허각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런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많은 분들게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허각은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리 큰 관심 보내주시니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라며 “기사 내용과 같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알리고 그때 많은 분들의 축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각은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2년여 간 교제하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가을 결혼설을 제기하고 있다.

허각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우승자다. 2011년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스토리’로 정식 데뷔했으며 ‘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아프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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