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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지난해 카라 멤버들에게 1인당 3억원 넘게 지급했다.”
DSP 측이 카라 멤버 3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멤버들의 수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DSP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개별 활동으로 인해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멤버들에게 각각 3억원 이상씩 지급했다. 반기 지급액도 1억6000만원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 음반제작 관련 협회에서 적용하는 음반 및 음원의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인세)은 총 매출액의 1%”라며 “액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소속사인 DSP로 들어오는 수익(총 매출액의 8%,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 1% 포함)의 20~30%를 배당하는 방안에 대해 멤버들의 부모에게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12월에 3분기 음반 및 음원 수익금을 정산해야 했지만 소속사의 제안에 대해 멤버 부모들의 답변이 없어 아직 정산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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