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측 “신정환 분량 편집 가능성有…노이즈 마케팅 NO”

  • 등록 2017-03-27 오후 2:36:21

    수정 2017-03-27 오후 2:36:21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포지션(임재욱) 측이 신정환의 방송 복귀에 대해 “확대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포지션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포지션이 컴백을 앞두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절친인 신정환이 깜짝 등장한 것은 맞다”면서 “노이즈 마케팅 등 의도치 않은 오해를 불러오고 있어 영상 공개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포지션과 신정환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신정환의 방송 복귀’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자 포지션 측은 계획을 수정했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과 가까운 사이라 자연스럽게 영상에 담긴 것인데 여러모로 난처하게 됐다. 추후 해당 영상이 공개되더라도 (신정환은)편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다. 1998년 탁재훈과 남성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MC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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