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가영, 영화 '마지막 위안부' 주인공 캐스팅

  • 등록 2013-08-08 오후 4:00:44

    수정 2013-08-08 오후 4:00:44

한가영(사진=로하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한가영이 영화 ‘마지막 위안부’(감독 임 선/제작 투인미디어)의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로하스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마지막 위안부’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성노예가 된 피해자들의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과 인터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위안소와 병원 내부 등 당시 모습을 세트장에 그대로 재현해 군 위안소의 비극적인 생활을 작품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한가영은 연희 역을 맡았다.

임 선 감독은 한가영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열정, 청순하고 해맑은 매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 속 인물과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캐스팅했다.

한가영은 “시나리오와 감독님이 10여 년간 준비한 자료를 보고 나눔의 집에도 다녀오며 억울한 할머니들의 사연이 가슴에 와 닿았다.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전쟁으로 인해 남자들의 욕구에 짓밟힌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화라 부담도 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내 몫이다. 그들의 한 서린 아픔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을 예정으로 현재 강원도 평창의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로하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가영이 실제 위안부들의 생활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기간에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지 않고 작품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윤석열 대통령 체포
  • 윤석열 체포 작전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