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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가수, 걸그룹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가요계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약진하면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잇따라 발표된 가온차트의 다운로드 차트 분석과 음악포털 벅스의 주간 톱100 분석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날 발표된 가온차트의 다운로드 차트 분석은 지난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집계를 분석한 것. 벅스의 분석은 4월3일부터 9일까지 집계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주 1위였던 씨엔블루의 `직감`은 한계단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벅스 주간 인기차트에서는 상위 10위권에 4명의 솔로 가수와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태원의 부활이 이름을 올려 아이돌 그룹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김범수가 `제발`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지만 오렌지캬라멜의 `방콕시티`가 무려 16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포미닛은 신곡 `하트 투 하트`와 `거울아 거울아`를 3, 4위에 올려놓았다. 김태우의 `메아리`가 5위, 씨엔블루의 `직감`은 6위, 양파의 `아파 아이야`는 7위에 각각 랭크됐다.
걸스데이 `반짝반짝`이 8위, 부활의 `그때가 지금이라면`은 9위, 백지영의 `약속`은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