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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 서갑숙은 기찬숙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기찬숙은 부잣집과 사돈이 된다는 상상에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든 인물로 결혼 전부터 예비 며느리에게 시어머니 행세를 하지만 예비 사돈집의 몰락을 지켜보다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응원하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전형적인 속물근성을 가진 밉상 캐릭터다.
서갑숙은 지난해 영화 ‘공범’, 드라마 ‘불이문’ 촬영을 마친 후 청주대학교와 경성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오는 9월부터는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교육자로서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측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