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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막내 엄지의 설명이다. 어려서부터 연습생 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었다. 다만 연예계, 공연 등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으로 서울공연예술고교 입시를 준비했고 연기예술과에 합격했다. 예비소집일에 현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에게 ‘관심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명함을 받았다.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보고 멤버들 중 4번째로 합류했다.
엄지는 “다른 멤버들보다 준비한 기간이 얼마 안되다 보니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3남매 중 막내로 오빠는 미술, 언니는 한국무용을 각각 전공하고 있다. 막내의 데뷔로 3남매 모두 예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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