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은하 "목소리 담당이지만 외모도 자신 있어요"

  • 등록 2015-02-03 오전 11:44:36

    수정 2015-02-03 오후 1:25:58

여자친구 은하(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에서 맡고 있는 것은 ‘목소리’다. 메인보컬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특이하면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 연기자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외모와 목소리 모두 강점이다. 은하가 그 주인공이다.

은하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처음 연습생이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연기자를 준비했지만 1년 반 만에 진로를 바꿨다. 은하는 “노래와 춤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은하에게 노래와 춤은 운명처럼 엮여 있는 듯하다. 본인도 노래와 춤에 애착을 갖고 있지만 은하에게서 떨어지지 않은 것들이기도 했다.

연기자 기획사를 나와 가수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중학생 때 부모의 권유로 한동안 학교생활에 매진했다. 학업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고교 진학 후 다시 노래와 춤을 시작했다. 부모도 선뜻 허락을 했다. 2개월 정도 보컬 레슨을 받은 후 여자친구 멤버로 발탁됐다. 데뷔 전 연습생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한동안 중단했기 때문인지 몸이 생각대로 안움직였지만 그래도 좋았다.

“제가 원했던 일을 하는 거잖아요. 이제 시작일 뿐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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