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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050 1경기 무제한급(5분 2라운드) 경기에서 허재혁(33·IB짐)을 1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4승(3패 1무효)째를 거뒀다. 반면 허재혁은 격투기 데뷔 2전 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경기 시작전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격투 오디션에 출연한 경력이 있고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약 중인 허재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펀치를 날리며 심건오를 몰아붙였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 출신인 심건오는 “고향에서 승리해 기쁘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