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데뷔골’ 이찬동,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

  • 등록 2017-03-22 오후 5:28:45

    수정 2017-03-22 오후 5:28:45

이찬동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이찬동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찬동은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클래식 3라운드 전남 드래곤스전에서 K리그 클래식 첫 골을 터트려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이찬동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4년 광주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이찬동은 4시즌간 91경기에 출전했다. 촉망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골로 앞으로 수비뿐만 아닌 공격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7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MVP로는 아산의 김은선이 선정됐다. 김은선은 부천과의 챌린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코너킥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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