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母 "박진영 첫인상, 사람의 형상 아니었다"

  • 등록 2017-03-03 오후 4:03:04

    수정 2017-03-03 오후 4:03:04

SBS ‘미운우리새끼’ 박진영, 김건모 어머니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박진영이 김건모 어머니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전했다.

3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K팝스타6’ 녹화현장을 찾아간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진다.

‘K팝스타6’ 애청자로 알려진 박수홍은 이날 녹화현장을 찾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만났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 ‘미운우리새끼’를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과거 김건모 어머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이 데뷔하기 전 김건모의 백댄서로 활동했었고, 그 당시 김건모 어머니가 아들처럼 챙겨주셨다며, “밤늦은 시간에 들어가도 항상 따뜻한 밥 지어주셨다. 어머니를 방송 볼 때 마다 그때 감사함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박진영은 그 당시에도 춤으로 끝날 사람은 아닐 것 같았다. 춤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독보적인 존재“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첫인상이 사람의 형상은 아니었다.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잊혀지지 않는 박진영과의 첫인상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을 향한 김건모 어머니의 폭탄 고백은 3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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