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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9일 경찰로부터 장자연 편지 원본으로 보이는 문건을 넘겨받아 필적 및 지문 감정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필체, 필적, 지문 감식에는 2주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국과수는 사안의 긴급성을 고려해 1주일 내 필적 감정을 끝내기로 했다.
경찰은 일단 해당 문건이 장자연의 친필로 확인될 경우 재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09년 3월 자살한 배우 장자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6일 SBS가 `8 뉴스`를 통해 장자연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그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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