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십 7이닝 1실점’ NC, 롯데에 15연승

  • 등록 2017-03-31 오후 10:46:07

    수정 2017-03-31 오후 10:46:07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3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승 숫자를 ‘15’로 만들었다.

NC는 31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6-5로 승리했다. NC는 이로써 지난해 4월 29일 부산 사직구장 경기 후 롯데에 15연승을 거두게 됐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십은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국내 데뷔전을 치렀다. 타선에선 7회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2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사구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는 8회 3점, 9회 1점을 내며 뒤늦은 추격을 해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국내 복귀전을 치른 이대호가 첫 경기부터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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