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유리, 패션 CEO로 新도약.."큰 사랑에 보답할 것"

  • 등록 2015-02-11 오전 11:42:30

    수정 2015-02-11 오전 11:42:30

이유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대세’로 거듭난 배우 이유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유리는 연기뿐 아니라 패션 CEO로 활동해왔다. 올해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색다른 콘셉트의 브랜드와 손잡고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유리는 최근 부산의 트렌드를 이끄는 의류매장으로 소문난 ‘꽃꼬즌미스김’과 콜라보레이션을 확정했다. 러블리하면서도 유니크한 색체와 독특한 소재의 배합이 눈길을 끄는 ‘꽃꼬즌미스김’의 아이템은 이미 많은 마니아 팬을 거느린 ‘핫 보세의류’로 통한다.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 콘셉트를 지향했던 이유리는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에 도전한다. 이유리는 MBC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을 비롯해 ‘반짝반짝 빛나는’ 등 출연작마다 직접 패션 스타일링을 책임지며 많은 20~30대 오피스 여성에게 어필해왔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는 보다 트렌디한 연령층인 10대부터 자유로운 스타일의 의상을 찾는 20~30대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유리
이유리는 “이번 의류의 테마는 아트와 패션의 만남이다“며 ”사진 작업의 일부도 김양희 서양화가 작업실에서 진행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는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아 정말 큰 기회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더욱 재능을 발휘하며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EO로서도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헤미안 스타일 패션은 물론 비비드한 콘셉트의 의상은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유리 쇼핑몰’로 잘 알려진 율리앤에서 전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이유리는 지난해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으로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3월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슈퍼대디열‘의 여주인공인 시한부 싱글맘역을 맡아 또다른 연기 변신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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